안녕하세요, 호랭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서촌에서 근무할 때 다녀온 디퍼 카페테리아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퍼 카페테리아는 그라니따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먼저 그라니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서촌 더퍼 카페테리아에서 파는 메뉴를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디퍼 카페 대해서 총평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니따
각 국가별로 다양한 얼음 음료가 존재합니다 그라니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얼음 음료 라고 합니다. 그라니따라는 말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얼음을 부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일이나 커피를 얼음과 같이 갈아서 즐길 수 있는 얼음 음료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디퍼라는 카페 가기 전에 그라니따 자체가 커피인 줄 알았습니다. 카페 가고 난 이후 해당 음료가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물론 커피와 함께 만들어진 그라니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라니따는 디저트로 즐기기에 충분히 맛있는 음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을음과 과일, 커피 등 다양한 재료를 같이 갈기 때문에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음료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디퍼 카페테리아 메뉴
디퍼의 메뉴는 크게 커피, 그라니따, 디퍼가토, Non-커피 메뉴, 베이커리로 나뉘어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카페 수준입니다. 다만, 시그니처 메뉴들은 5,500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해당 메뉴를 맛보기 위해 오는 많은 손님들을 고려할 경우, 평균적인 단가는 높은 편입니다.
Coffee
- 아메리카노 3,500
- 카페라떼 4,000
- 플랫화이트 4,000
- 바닐라라떼 4,500
- 오트라떼 5,000
그라니따
- 아몬드 5,500
- 피스타치오 5,500
- 헤이즐넛 5,500
- 딸기 5,500
디퍼가토(with 커피/non-coffee로 구분)
- 아몬드 6,000
- 피스타치오 6,000
- 헤이즐넛 6,000
- 그릭요거트 6,000
Non-Coffee
- 마시멜로 핫커피 5,000
베이커리
- 스폴리아텔라 4,000
- 스폴리아텔라는 이탈리아식 정통 디저트라고 합니다.
총평
서퍼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서촌에서 근무하면서 주변에 있는 유명한 카페들을 방문해보자는 의도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그라나따가 커피의 일종일 줄 알고 방문했으나, 방문한 이후에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라니따를 보관하는 개별적인 시설이나 매우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라니따도 처음 맛보았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음료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아몬드 그라니따를 시켰는데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매우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서비스 친절도도 높은 편입니다. 제가 매장에서 일부를 섭취한 다음 시간문제로 나머지를 가지고 가기 위해서 테이크아웃 컵의 뚜껑을 요청드리니 새롭게 숟가락을 챙겨주셨습니다. 유명한 일부 가게는 서비스 친절도에서 점수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서퍼는 그렇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음에 서촌에 드릴 일이 있을 때, 커피 메뉴가 질린다면 또다시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서퍼 방문 후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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