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가격 인상 예정(과거 가격 변화 정보 포함)

다이슨 에어랩은 2022년 구매한 상품 중 잘 산 상품 Top 3에 들어가는 제품이지만 높은 가격에 주변에 추천하기에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이슨 에어랩이 8개월 만에 다시 가격 인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제품은 맞지만 70만 원을 넘는다고 하니 과연 그 가격 대비 효용성이 얼마나 되는지 다시 한번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다이슨 에어랩 가격 변화

 

2018년 출시 시점 당시 에어랩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53.9만 원~59.9만 원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카드사 할인이 10% 적용되기도 하였기 때문에 이벤트나 프로모션 기간에 40만 원 미만으로 구매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매년 가격이 인상되더니  2022년에 64.9만 원까지 인상되었습니다. 2021년 이후 에어랩 재고가 없어서 구매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카드사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실질 구매 가격은 2018년 대비 20만 원 이상 인상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추가적으로 7월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며 에어랩 가격은 69.9만 원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원가 요소가 올랐다고 하더라도 제품 가격 인상이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롱 버전의 경우, 여전히 구하기가 어려워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운과 타이밍에 따라 복불복인 상황입니다.

 

 

3월 예정 인상가격

 

작년 1월, 7월과 마찬가지로 이번 3월에 인상되는 가격 인상 폭은 5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 가격인 69.9만 원에 5만 원이 인상되니 최종적으로 74.9만 원이 됩니다. 향후 제품 재고 상황에 따라 카드사 할인이나 쇼핑 플랫폼의 프로모션이 적용될 수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준으로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슨을 사고 파마를 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헤어 세팅에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에어랩의 제품 기능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회사 출퇴근 시에 다이슨 에어랩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머리카락 손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사용빈도가 떨어지는데 7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다시 사라고 한다면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어서 정말 필요한 물품이 아닌 경우에는 지출을 자제하게 되는데요. 다이슨 에어랩 가격 인상 소식이 너무 아쉽습니다.